" 6년 전, 스무세살이던 과거의 내가 쓴 글 " ( 현재아님 주의 )
이제 자고 일어나면 드디어 교육 마지막 날이다.
처음엔 그저 가벼운 호기심으로 하게 된 일이었다.
강의 시간표 중간중간에 장애인 강사님들이 강연을 하셨다. 그 분들의 강연을 들을수록, 장애인 강사님 한분한분을 만날수록, 나는 새로운 세상을 봤다.
‘이때까지 내가 정말 좁은 세상에 살았구나.
나는 왜 더 큰 세상을 만나기위해 꼭 외국으로 가야만 한다고 생각했을까?’
장애인 강사님들 강연을 들을수록 내가 몰랐던 세상, 내가 몰랐던 장애인들의 생각들을 느끼고 배웠다.
그 분들은 비장애인들보다 더 시간을 잘 활용하고 훌륭한 삶을 살고 계신다.
학력이 좋으신 분들도 계시고 생각이 훌륭한 분들도 많으셨다.
살면서 주변환경, 주위 사람들로 인해 받은 상처들이 말도 못하게 많을텐데.. 어떻게 저리 밝은 생각을 하며 재치있게 살아갈까 싶기도하고 존경스러웠다.
나는 말이 어눌하고 언어장애가 있거나 하신 분들이 다 정신장애를 가진 분들인 줄 알았다.
하지만 강연에 나오신 장애인 강사님들 대부분 언어장애를 가지고 계셨고 말하는게 조금 힘든 분들 이었다. 그 분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들어보면 정말 나보다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지극히 보통사람과 다를게 없었다.
그리고 둘째날, 아예 알아듣기가 힘들정도로 심한 언어장애를 겪고있는 분들이 강연을 하셨다.
그 분들은 우리가 이해하기 쉽도록 본인들의 대본을 우리에게 나눠줬다.
대본을 읽어보면, 그 대본의 필자는 재치있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다만 몸이 안따라주어 말을 잘 못할 뿐
나는 내가 살면서 이런 강연을 들었다는 것이 정말 내 인생의 큰 축복이자 선물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도 나처럼 장애인의 이미지가 편견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들의 강연을 들었으면 좋겠다. 이 분들이 많은 자리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장애인들도 보통사람이라는 말이 당연해져야한다. 그 분들은 말한다 장애인은 환자가 아니라고.
소,돼지 같이 등급을 정하는 것 또한 인간으로써 당연히 기분나쁠 것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장애인에게 등급이 주어진다고 한다. 미국에 어느 주에서는 비만도 장애인으로 인정되어 있을 정도로 장애인이라는 인식이 우리나라 같지 않다.
모두가 떳떳하고 평등한 세상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데이트&일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작심삼일 갓생] 미라클 모닝 ㅋㅋㅋ (1) | 2024.05.31 |
|---|